(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커플링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커플링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여의도에 작업실을 얻은 기안84를 위해 선물을 사들고 기안84를 만나러 갔다.
전현무는 작업실을 보고 감탄하며 "너 카페해? 이게 사무실이야?"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싸게 나와서 샀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창 밖을 보다가 성모 마리아 뷰인 것을 확인하고 "너 불교인데 괜찮겠니? 너무 웃긴다"고 말했다. 키는 "마리아 뷰 처음 들어본다. 이 정도면 셀카 찍을 때 얼굴 인식도 되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기안84는 전현무에게 작업실을 소개하고는 "여기 와서 안 좋은 일 생기면 요즘 샤머니즘에 너무 미쳤다"는 얘기를 했다.
전현무는 "풍수지리 다 좋은데 너무 매몰되어 있다"며 "네가 하도 신경 써서 이거 좋아할 거다"라고 미리 준비해온 선물을 건넸다.
기안84는 전현무가 준 명태 인형을 받고 마음에 들어 했다. 전현무는 액운을 막으면서도 인테리어에 도움 되고자 명태 인형을 선물한 것이라고 했다.
기안84는 전현무가 명태 인형에 이어 수제로 만든 술잔까지 주자 감동한 얼굴로 "이건 예뻐서 못 쓰겠다"고 했다.
기안84는 열애설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전현무의 약지 반지에 대해서 슬쩍 물어봤다. 전현무는 "반지 액세서리다"라고 얘기해줬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전현무를 향해 "이거 얘기해야 될 것 같다. 기사로 접하니까 너무 서운한 거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저게 사실이면 제가 얘기 안 했겠느냐"라며 "저건 진짜 아니고 코쿤처럼 액세서리를 한 거다. 내가 기사 나고서 열 손가락에 다 끼고 올까 생각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코드쿤스트는 "그거에 대해 발끈하면 더 수상하다"고 했다. 박나래는 "전회장님은 원래 액세서리를 안 한다. 특히 반지는"이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전현무는 "트렌드 세터잖아"라고 농담을 했다가 멤버들의 반응이 떨떠름하자 "여자친구 있으면 여기서 제일 먼저 공개할 거다. 제 여자친구 상황은 여러분이 제일 잘 알지 않으냐"라고 거듭해서 열애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