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배아현이 '미스트롯3' TOP7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3'에서 배아현은 TOP7 결정전 신곡 미션에 참여했다.
그는 TOP10 결정전에서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하고, 8주 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TOP7 결정전에서 배아현은 구희상 작곡가의 '100일'을 선보였다. 이 곡은 사랑하는 이와 사별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의 그리움을 담은 발라드 트로트다. 배아현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내는 일은 누구나 한 번씩은 겪어보셨거나 겪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노래를 통해서 위안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리고 그가 따뜻한 목소리로 전한 위로의 메시지는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연우는 "'미스트롯3'에서 이런 가수를 만났다는 걸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나중에 단독 콘서트를 하면 꼭 표를 사서 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칼린도 "패키지가 다 돼 있다. 뭘 불러도 배아현이 천 번 불러본 것처럼 불렀다"라며 "본인을 스스로 잘 알아서 관객에게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 다양한 노래를 다 들어보고 싶어서 저도 그 콘서트 표 사겠다"라고 말했다.
위와 같은 극찬을 받은 배아현은 마스터 총점 1,367점을 받았다. 그리고 국민 마스터들로부터 87점을 추가로 받아 준결승 총점 1,454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그는 준결승 최종 순위 3위로 TOP7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배아현은 2015년 싱글 앨범 '24시(時) / 백년초(百年草)'로 데뷔했다. 그는 같은 해 제1회 이호섭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20년 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에선 TOP5에 올랐다. 그리고 '미스트롯3' 1라운드에선 진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 TV CHOSUN '미스트롯3'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