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최연소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이 됐다.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회장 조명환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리노를 '밥피어스아너클럽'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한다. 이 모임은 후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독려하는 기부 모임으로,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 포함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리노는 지난 1월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부족 등에 놓인 최빈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에도 동참했다.
이뿐만 아니다. 그는 2014년부터 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명의 국내외 아동과 결연했다. 이와 함께 국내 사업에도 활발히 후원하고 있다.
이처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리노는 "국내외 아동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저의 힘이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제가 있는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고 받은 사랑을 전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아이들을 위해 한결같은 관심과 지원을 보낸 리노가 '밥피어스아너클럽'의 역대 최연소 멤버가 됐다"라며, "리노의 선한 영향력이 월드비전을 통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 방찬, 리노, 현진, 한, 승민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해 10월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 16명을 직접 만나는 드림데이(DREAM DAY) 행사에 참여했다. 드림데이는 월드비전 꿈지원사업인 '꿈꾸는아이들'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행사에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주고, 조언을 건네고, 안무 레슨을 진행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