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미녀와 순정남’이 임수향과 지현우의 반짝이는 케미를 담은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3월 23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미녀와 순정남’은 앞서 임수향, 지현우, 차화연 등 최강 배우진들은 물론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 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전무후무한 주말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가운데 29일 공개된 2인 포스터에는 초밀착한 채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임수향(박도라 역)과 지현우(고필승)의 투샷이 담겨 있다.
묘하게 닮은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임수향은 극 중 아역부터 험난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톱배우 박도라 역을, 지현우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있는 혈기왕성한 열정 가득 드라마 PD 고필승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를 들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도 흥미롭다. 임수향과 지현우는 극 중 어린 대충(문성현)과 어린 도라(이설아)의 사진을 각자 한 쪽씩 들곤 찢어진 부분을 맞추며 웃고 있다.
임수향의 밝은 표정과 지현우의 부드러운 눈빛이 교차되며 설렘을 유발하고, 잠시 끊어졌던 과거의 인연이 운명을 극복해나가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암시해 관심이 모아진다.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2인 포스터 속 두 주인공의 모습은 톱스타 도라에게 필승이 휘둘리는 관계를 나타냈다”며 “찢어진 사진은 잠시 끊어졌던 두 사람의 인연을, 이를 맞추려는 것은 가혹한 운명을 극복하고 사랑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순정’을 의미한다. 그 어느 때보다도 반짝이는 호흡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순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오는 3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