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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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물' PD·작가 "은퇴 고민 성시경, 주저앉은 신동엽…대체할 사람 無"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29 14:07 / 기사수정 2024.02.29 14: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인물' PD와 작가가 신동엽과 성시경의 MC 활약을 칭찬했다.

김인식 PD와 윤신혜 작가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은 신동엽과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일본, 대만 편에 이어 지난 20일 시즌3 네덜란드, 독일편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네덜란드의 홍등가부터, 독일의 나체주의, BDSM, 폴리아모리까지 MC 신동엽과 성시경이 유럽의 여러 가지 성인 문화를 직접 탐구하며 유럽의 다채로운 성인 문화를 전한다.



시즌1 일본편, 시즌2 대만편에 이어 시즌3 네덜란드, 독일편까지 세 번의 시즌을 이끌어 온 김인식PD는 MC 신동엽과 성시경의 활약상에 대해 "두 분 모두 정말 솔직해서 좋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가 다양한 피드백을 확인할 때 '진짜 맞냐, 가짜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저희가 (답사 과정에서) 미리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과정이 있긴 하지만 결국에는 MC 분들이 그 분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은 다 진짜 아닌가. 독일의 클럽에 들어가서 당황해하고, 춤을 춰야 할 지 고민하는 그런 표정들은 정말 두 분이 있는 당황하면 한대로, 웃기면 웃긴 대로 솔직하게 표현해주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솔직함으로는 정말 유명하신 분들이다. 그러다 보니 이 주제를 이야기하기에도 가장 적합한 분들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앞서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럽으로 '성+인물' 촬영을 왔음을 알렸고, 함께 등장한 신동엽은 "'성인물' 찍으러 여기 왔으니 어떤 아이템을 찍었는지 얘기해 주고 싶은데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난 사실 은퇴도 생각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먹는 것 하면 잘 될 수 있는데, 넷플릭스에서는 계속 야한 것만하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윤신혜 작가도 "신동엽 씨가 나체주의로 운동하시는 분들을 보고 주저앉으시면서 엄마를 찾지 않나. 그런 리액션을 보면서 정말 가감없이, 솔직하게 표현해주시는구나 싶었다. 프로그램의 톤앤매너도 정말 잘 맞춰주셨다"고 얘기했다.

또 김인식 PD는 "두 분이 19금 관련 토크쇼를 한 것의 원조가 '마녀사냥'인데, 그 때부터 이 두 분이 보여줬던 합과 소재를 다루는 노하우, 다른 나라에 가서 다른 사람을 만나 하는 노련함은 대체될 수가 없다"고 거듭 극찬했다.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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