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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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6천 들여 父母에 '배 선물'…집 선물보다 좋아해" (살림남2)

기사입력 2024.02.28 21:28 / 기사수정 2024.02.28 21:2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박서진이 부모님께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수 박서진이 고향 삼천포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서진이 배로 다가가자 김지혜는 "서진 씨가 사 드린 거죠?"라고 질문했다.

박서진은 맞다고 대답하며 "새 배는 1억이 넘어서 중고로 6천만 원 정도에 샀다"고 밝혀 김지혜와 박준형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서진은 "처음으로 배를 가진 아버지가 너무 신나셔서 꼼꼼하게 체크를 안 하셨다"고 말했다.

기계가 자꾸 고장이 나고, 저절로 기울어진다고.

김지혜와 박준형이 아버지의 기쁨에 공감하자 박서진은 "처음으로 대출이 없는 배니까"라며 뿌듯해하더니 서운한 점이 있다고 고백했다.



알고 보니, 박서진이 배를 사드리기 전 부모님께 집을 지어드렸을 때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셨던 것.

이를 들은 김지혜는 "더 비싼 집도 반응이 별로 없다가?"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박서진은 "그런데 배를 해드리니까 부모님께 차례대로 전화가 오더라"고 털어놨다.

부모님의 "아들 정말 고맙다"라는 신난 목소리에 박서진은 "집보다 배를 먼저 해드릴 걸"이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과거 배가 침몰하는 사고로 부모님이 크게 다치실 뻔했을 때부터 "배를 새로 갈아드리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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