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3 14:25 / 기사수정 2011.08.03 17:07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김종국의 '매너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게 바로 매너손! 김종국-지연(티아라)'이라는 제목으로 김종국이 지연을 업고 있는 사진 몇 장이 게재됐다.
이 사진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걸 그룹 특집 촬영 중 누리꾼들이 촬영한 사진들이 트위터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김종국은 걸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을 안고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김종국은 지연을 등에 업고 사진에서 김종국은 지연을 등에 업고 손을 펴고 있거나 배에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매너손'을 보여준 것.
'매너손'이란 남자가 여자에게 불필요한 스킨십을 하면서 불쾌한 감정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손을 대지 않는 포즈를 말한다.
최근 몇몇 남자 연예인들이 매너손 포즈를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과 호감을 동시에 사고 있다.
◆ 김희철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의 '매너손'도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김희철은 지난 6월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heedictator)에 "배우 심은경 씨랑. 워낙 평소에 김희철님의 팬이라(확인된 바 없음) 바쁘신 와중에도 '김희철의 영스트리트'를 찾아주셨다. 뽀얗고 귀엽고 참하더라"는 글과 함께 어깨동무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희철과 심은경은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희철이 심은경의 어깨에 직접 손을 올리지 않고 시늉만 한 "매너손"이 눈에 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매너손 종결자 김희철", "두 사람 보기 좋네요", "매너가 돋보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최다니엘
배우 최다니엘은 드라마 속에서 '배려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7월 종영한 KBS 드라마 '동안미녀' 방송분 중 '장나라 떡실신 어부바' 장면에서 장나라를 업은 모습에서 최다니엘의 '배려'가 드러난 것.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장나라를 업고 가는 장면에서 최다니엘은 장나라의 다리를 만지지 않기 위해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최다니엘의 이런 모습을 캡처로 올린 한 누리꾼은 '최다니엘은 완소 모태 매너남'이라고 지칭했다.
이에 장나라 측은 "최다니엘이 손을 이렇게 하고 있는지 촬영장에서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면서도 "최다니엘이 촬영장에서는 장난기가 많지만 선후배 사이에 지킬 건 칼 같이 지키는 매너남"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매너남이네", "외모처럼 젠틀한 모습", "여배우들이 최다니엘과 함께 드라마 작업하고 싶어 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이동욱
배우 이동욱은 드라마 제작 발표회 현장에서 자연스러운 매너손으로 주목 받았다.
지난 7월 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특별기획 '여인의 향기'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커플인 이동욱과 배우 김선아가 함께 로맨틱한 포즈를 잡다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 속 이동욱은 김선아 몸에 손을 대지 않고 안는 듯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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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김희철 트위터, KBS,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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