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소식좌라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이현이, 빽가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가 체중 감량 사실을 알렸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점심 시간이 다가와 신난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난 원래 밥을 잘 안먹는다. 살려고 먹는다"라며 "나랑 같이 밥 먹으면 짜증날 거다. 어제도 점심만 먹고 저녁은 안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최근 70kg에서 4kg를 감량했다"라며 "몸이 한결 가볍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지 마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명수는 "헤어지자는 말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이런 말 쉽게 하는 사람 별로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난 과거에 많이 매달리는 편이었다"라며 "'왜그래,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며 여자친구한테 많이 매달렸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빽가도 "나도 많이 매달리는 편"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빽가는 전여자친구가 호텔을 고집했다고 밝혔다. "전 여자친구가 모텔은 절대 안가려고 했다"라며 "무조건 호텔에 가야한다고 했다. 부담이 됐다"라고 고백하기도.
이날 한 청취자는 남편에게 요리해줄 맛이 안난다며 "입 짧은 남자랑 결혼하면 안된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입 짧으면 좋은거 아니냐"라며 "나도 집에서 밥을 잘 안먹는 편"이라고 말했다.
빽가도 "저도 입이 짧은 편이다. 집에서 밥을 잘 안먹는다"라며 "즉석밥에 참치 캔을 퍼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