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붕어빵 자매 하린, 예린과 데이트를 즐긴다.
27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슈퍼맨' 편으로 소유진과 배우 강소라가 내레이션을 맡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을 8강으로 이끈 주역인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7살 하린, 5살 예린 자매와 등장해 유쾌 발랄한 일상을 전한다.
이날 하린, 예린 자매는 엄마가 나가자마자 아빠 조현우와 기쁨의 춤을 추며 파티의 시작을 알려 웃음을 자아낸다.
조현우는 "엄마한테 말하면 안 돼"라는 악마의 속삭임과 함께 두 딸을 디저트 가게로 데려간다. 하린과 예린은 간식은 주말에 먹자고 했던 엄마와의 약속은 새까맣게 잊은 채 탕후루와 구슬 아이스크림의 새콤달콤한 맛에 푹 빠진다.
하린은 앙증맞은 모습으로 입에 지퍼를 잠그는 시늉으로 완전 범죄를 꿈꾸고, 조현우는 "이건 혼나도 돼. 너무 맛있다"며 두 딸의 데이트와 두려움을 맞바꾼 발랄함을 선보인다고.
이후 조현우는 하린, 예린과 아내를 위한 깜짝 파티를 준비한다. 국가대표 훈련 일정 탓에 아내가 두 달 동안 독박 육아를 담당했기 때문.
조현우는 손수 된장찌개를 준비하고, 하린과 예린은 손 편지를 준비한다. 특히 조현우는 3살 연상 아내를 향한 사랑꾼 모드를 장착, 귀여운 난쟁이 옷을 입고 국가대표 골키퍼의 반전 면모를 선사한다.
한편, 하린, 예린 자매는 남다른 아빠 바라기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린은 아시안컵에서 부상 투혼을 펼친 조현우에게 "따가워도 참아~"라며 직접 연고를 찾아 발라주고, 예린은 고사리손으로 조현우의 다리를 주물러주며 안마를 한다고.
더욱이 5살 하린은 조현우가 아시안컵으로 카타르에 있을 당시 음성 메시지와 태극기, 금메달 이모티콘으로 응원을 전했다고 해 애교쟁이 두 딸과 사랑꾼 조현우의 모습이 담길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