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본인의 목소리가 멜로망스 김민석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고정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멜로망스 김민석의 '사랑인가봐' 노래 제목을 맞추는 퀴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지난 18일 '11시 내고향 코너'에서 멜로망스 김민석과 진행했던 전화토크를 언급했다. 당시 멜로망스 김민석은 "저는 봄에 수요가 많다. 여름은 박명수에 양보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박명수는 "김민석이 '여름은 형이 드세요'라고 말했다"라며 여름을 양보 받았음을 밝혔다.
박명수는 "민석 군은 저랑 목소리가 비슷하다"라며 "개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진은 "한 가지 다른 점은 김민석 씨는 고음에서 표정이 너무 편안하고, 박명수씨는 고음에서 힘들어한다는 것이 다르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멜로망스 불러서 라이브 한 번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