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이혼하겠다" 깜짝 발언…시청률 위한 무리수? (놀던언니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놀던언니2'의 출연진들이 시청률을 위해 초강수를 둔다.

오는 3월 12일 첫 방송하는 채널S·E채널 '놀던언니2' 측이 시청률 상승을 향한 언니들의 상상 초월 아이디어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를 자극한다.

이번 티저에서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 5인방은 시즌2 확정을 자축하는 회식 자리를 갖고 더욱 의욕을 불사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시청률을 더 올려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긴급 대책 회의에 돌입한다.

방현영 담당 PD가 파격 분장이 돋보였던 '캐릭어 어워즈'의 성적이 좋았다고 말하자, 아이비는 곧장 "분장하자!"라고 받아친다.

'탑골 윈터'로 불리는 이지혜는 분장을 넘어 아예 "윈터를 찾아가자"며 두 주먹을 불끈 쥔다.

잠시 고민을 하던 채리나는 "남편들도 다 나오라 그래"라고 제안하고, 이지혜는 "우리 남편은 관종"이라고 호응한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방금 떠올랐다"며 '놀던언니'vs'노는언니' 배틀을 제안해 제작진을 솔깃하게 한다.

채리나 또한 "난자 채취를 서두르겠다"며 난임 극복기를 공개하겠다는 초강수를 둔다.

언니들의 열정에 질세라 아이비는 초아를 향해 "우리 임신하자"라는 깜짝 발언을 던지고, 나르샤마저 "아니면 제가 이혼할게요"라고 뛰어들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지혜는 "시청자가 뭘 원하는지 생각해야 된다"며 냉철한 분석력을 보여 방PD는 "'나도 저기서 같이 놀고 싶다'는 반응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라고 기획의도를 되짚는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2에 빅마마의 이영현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자 다섯 사람은 "너무 좋다"고 환호해 앞으로 공개될 6인방의 새로운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진짜 놀았지만 아직도 더 놀고 싶은 언니들의 리얼 버라이어티 '놀던언니2'는 오는 3월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S, E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