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윤남기와 재혼, 전생에 나라 구했냐 댓글 안 좋았다" (남다리맥)[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다은이 남편 윤남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주거니 받거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다은과 윤남기는 이다은의 생일을 맞아 쇼핑몰에서 데이트했다.

이다은은 "우리는 생일에 가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가격 상관없이 사주는 편이다. 사실 오빠가 뭐 갖고 싶냐고 해서 생각을 하다가 가지고 싶은 건 없고 맛있는 밥이나 한 끼 하자고 했는데 꼭 사주겠다고 해서 무작정 나와봤다"라고 말했다.

윤남기는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무슨 일 생길지도 모른다"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주얼리를 구경했다. 윤남기는 1캐릿 목걸이가 이다은에게 잘 어울린다며 생일선물로 해주겠다고 밝혔다. 이다은 역시 "받기만 했다. 시계를 하나 해주겠다"라며 윤남기에게 시계를 사줬다.

이다은은 이후 친정엄마와 수다를 떨었다.

엄마가 "둘 사이에 어떤 아들이 나올까"라며 궁금해하자 이다은은 "얼굴이 궁금하긴 하다. 예쁜 거 필요 없다.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라고 바랐다.

이다은은 "내가 오빠와 결혼한다고 할 때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었냐"라고 물었다. 엄마는 "방송에서 볼 때부터 제일 마음에 들었다"라며 흡족했다.



이다은은 "처음에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냐는 댓글이 좋지 않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엄마는 "좋은 거다. 난 나라를 팔아먹었고 넌 구했다"라며 농담했다.

이다은은 "오빠가 잘해준다. 엄마 앞에서 하기는 느끼한 이야기인데 옷 입을 때 배가 나와서 스트레스를 받았다. 오빠가 미소를 짓는 거다. 왜 이렇게 섹시하지? 그러는 거다. 너무 깜짝 놀랐다. 갑자기 껴안아 주는 거다"라며 행복해했다.

엄마는 "사랑스러운가 보다. 그게 정상인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다은은 "산전우울증까지는 아닌데 살도 찌고 옷도 안 들어가고 다시 빨리 빼고 일을 할 수 있을까 우울했다. 그래도 엄마를 만나면 기운을 받는다"라며 즐거워했다.

엄마는 "나는 네 옆에 너 신랑이 있어서 고맙다"라며 사위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다은과 윤남기는 MBN '돌싱글즈2'를 통해 만나 2022년 10월 결혼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 남다리맥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