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하준에게 윤미라가 결혼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45회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이효심(유이)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심은 이선순(윤미라)에 대해 "엄마가 언제는 태호 씨 돈 없을 거 같다고 싫다고 하시더니 이제는 너무 많아서 문제라고 하시잖아요"라며 털어놨다.
강태호는 "장모님 맞춰드리기 힘들구먼"이라며 능청을 떨었고, 이효심은 "나 엄마하고 대판하고 왔잖아요. 엄마 때문에 못 살겠어. 진짜"라며 하소연했다.
강태호는 "어머니께서는 아마 적당히 돈 많고 안정된 집안을 원하셨을 거예요"라며 다독였고, 이효심은 "뭐 우리 집은 안정적인가?"라며 툴툴거렸다.
강태호는 "요즘 태산도 그렇고 다른 재벌가들도 흉흉한 뉴스들이 많이 뜨고 있잖아요. 이런 말 하긴 조금 그렇지만 우리 어머니도 아버지랑 결혼하신다고 했을 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 많이 반대하셨었대요"라며 털어놨다.
강태호는 "결국엔 결혼을 하셨는데 알다시피 태민이 형 문제로 평생을 가슴 아파하셨고 그리고 또 불운의 사고로 그렇게 가셨으니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반대가 틀린 건 아니라고 봐요. 효심 씨 어머니도 아마 그런 걸 걱정하시는 걸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차근차근 어머님 잘 설득시켜드리고 안심시켜드리면 돼요"라며 당부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