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컴백을 앞두고 '전참시'를 찾았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지난 19일 미니 3집 'EASY'를 발매한 르세라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르세라핌을 제보하겠다는 매니저들이 총 4명이 나왔다. 하이브엔터테인먼트는 매니저들에게도 특별한 사내 복지를 운영하는데 이들은 4인이 오전, 오후 근무반으로 나눠 로테이션 근무를 한다고.
매니저들은 "르세라핌이 하도 사옥에만 있어서 사옥순이들이를 됐다"고 제보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옥에서 르세라핌은 팀 공간에서 뜨개질을 먹고 서로가 먹는 약을 공유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사쿠라는 시도때도 없이 뜨개질만 하는 모습만 내내 VCR에 잡혀 MC들의 경악을 자아내기도 했다.
매니저들은 "연차 시스템이 잘 되어있고 권장하는 회사"라며 "팀 사람들이 다 연차를 쓰게 되면 연말에 연차 보너스도 나온다"고 특별한 하이브엔터테인먼트의 복지를 밝히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스타일링룸, 보컬룸 등을 매니저들이 항상 예약해야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특히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식을 맛볼 수 있는 구내식당까지 공개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이 숍이 아닌 하이브 사옥으로 출근해 스타일링을 해주는 스타일링룸에 대해 매니저들은 "아티스트의 불필요한 이동 동선과 시간을 절약해준다"고 설명했다.
깔끔하고 멋지게 신곡 'EASY'의 춤 연습을 마친 르세라핌은 각자의 취미 생활로 개인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카즈하와 김채원, 허윤진은 각각 사옥에 있는 헬스룸과 요가룸에서 체력 단련을 하고 사쿠라는 뜨개질을 막내 은채는 가만히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이브엔터테인먼트에는 최근에 사내 의원도 생겼다고. 매니저들은 "전문 의료인들이 사내에 상주해 있다"고 자랑했다.
또 르세라핌이 신곡 퍼포먼스 영상 촬영을 하러 스케줄을 이동하자 전문 컨디셔너가 따라와 멤버들의 몸을 불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등의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전 근무를 책임졌던 매니저들은 오후 근무를 하는 매니저들이 오자 멤버들의 컨디션 등을 체크하는 인수인계를 가지고 퇴근했고 이에 대해 MC 전현무는 "'전참시'에서 매니저들이 퇴근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신곡 'EASY'의 퍼포먼스 영상을 완벽히 끝내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