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청아가 문구 덕후의 면모를 보였다.
24일 유튜브 채널 'MOCA 이청아'에는 '청아의 쇼핑은 달고 짜다 vlog in Paris'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파리의 한 백화점을 방문한 이청아는 "서두르다가 메모리 카드를 놓고 왔다"고 알리며 쇼핑 전 SD카드를 확인할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책에 정신이 팔린 이청아는 "책 지고 가느라고 부피 큰 옷을 버린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하며 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이청아는 해당 백화점은 SD카드를 팔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하며 흔들리는 카메라로 책과 문구를 찍을 생각에 슬퍼했다.
그런가 하면, 구경에 푹 빠진 이청아는 휴대폰을 두고 갈 뻔한 허당미를 뽐내기도 했다.
좋아하는 브랜드의 다이어리를 본 이청아는 종이 퀄리티에 감탄하더니 "2025년 겨울에 와서 하나 사고 싶다"고 소망했다.
구경 중 이청아는 한 양면테이프를 발견하더니 만 원이라는 가격에 깜짝 놀란 뒤 과감히 내려놨다.
그는 "내가 다른 건 다 사도 양면테이프는 만 원 주고 못 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청아의 멈추지 않는 구경에 스태프는 "뒤에 스케줄 밀어버릴까?"라고 제안해 이청아는 솔깃해 하는 모습에서 두 사람은 '문구 덕후' 면모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이청아는 펜을 테스트하며 한글 메시지도 남겼고, 쇼핑을 이어 갔다.
사진=유튜브 채널 'MOCA 이청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