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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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덕후' 이진규, 페이트짱과 지상파 진출에 시청자 '경악'

기사입력 2011.08.02 10:1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십덕후 이진규 씨와 그의 연인 '페이트짱'이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형수님의 정체'라는 고민으로 베게 연인과 사랑을 나누는 '십덕후' 이진규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십덕후' 이진규 씨는 앞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하면서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가 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십덕후' 이진규 씨의 절친한 동생은 "잠잘 때 베고 자는 베개를 여자 친구처럼 데리고 다니는 형 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이다. 형수님으로 인정하지 못하겠다. 솔직히 상식적인 수준으로 이거를 이렇게 들고 나오는 게 되는가"라고 밝혔다.

'십덕후' 이진규 씨는 "(페이트짱을) 처음 봤을 때는 9살이었는데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현재는 25살이다"며 직접 베개 연인 페이트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MC들이 페이트짱과 뽀뽀를 요구하자  "페이트 짱 사랑해"라는 고백과 함께 진한 키스를 퍼부어 출연진들을 경악케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뽀뽀하는데 정말 경악이었다", "이제는 진짜 사람과 진짜 사랑을 하시길", "십덕후의 용기에 박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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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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