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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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5년 만 고정 예능에 "죽을 것 같아"...반전의 연속 '경악' (아파트404)[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24 07: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제니가 5년 만에 출연한 고정 예능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23일 방송된 tvN '아파트404'에서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가 1998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첫 번째 추리를 펼쳤다.

5년 만에 고정 예능에 출연하게 된 제니는 "나 죽을 것 같아"라고 중얼거리며 많이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제니와 처음 만난다는 차태현은 "제가 부담될까 봐 다 흩어지라고 했다"고 경어를 쓰며 잘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유재석은 "나는 네가 여기 합류해서 기쁘긴 했는데 왜 한다고 그런 거냐"고 의아해했다.

제니는 "예능한 지 5년 됐다"고 그때 PD와 맺은 인연으로 '아파트404'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그때도 스타였지만 지금 제니는 거의 우주 기업"이라고 추켜세웠다.

차태현은 "오늘 해 보시고 마음에 안 드시면 안 오시면 된다"고 거들었다.



제니는 "우리는 98년도 사람들인 거냐"고 신기해했다.

유재석은 "제니는 96년생이지 않냐"고 물었고, 제니는 "생일 지나서 만 나이로 스물일곱"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은 "제니도 나이에 예민해진 거 보니까"라며 웃었다.

제니는 유재석의 지적을 인정하며 "일하고 해외에서 돌아오니 아이돌 친구들에게 선배가 되어 있더라. 다 나보다 일곱 살씩 어리다"고 세월의 변화를 실감했다.

또한 분홍색 머리띠를 착용하고 나온 제니는 "나는 오늘 제니가 아니다. 드라마 '토마토'의 김희선 선배님"이라고 알렸다.

유재석은 "그래서 머리띠 했구나?"라고 알은체하며 "제니는 네가 하면 그냥 너다"라고 말했다.



제니는 유재석, 양세찬과 함께 아파트의 비밀을 파헤치는 데 집중했다.

차태현, 오나라, 이정하는 금(金)이라는 키워드를 먼저 발견했다. 1998년 서울의 아파트 현장에서 금맥이 발견됐던 것.

제니는 '13@th'라는 힌트를 통해 'bath(욕조)'라는 단서를 추적해 내며 뉴질랜드 유학파의 명품 발음을 자랑했다.

이를 통해 황금이 차태현, 오나라, 이정하가 있는 406호 욕조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 제니는 자연스럽게 접근했지만 이미 황금은 사라지고 없었다.

황금을 빼돌린 시공사 직원은 바로 차태현이었다. 차태현은 미션을 수행해 금괴를 빼돌려 숨겨 놓은 뒤였다.

하지만 차태현이 숨겨 놓은 가방도 누군가에 의해 사라졌다. 시공사 직원이 두 명이었던 것.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에 멤버들은 멘붕에 빠졌다.

또 다른 시공사 직원은 양세찬이었다. 눈치를 보던 양세찬은 누더기 사이에 숨겨 놓았던 금괴 가방을 빼돌려 아파트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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