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제이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콘서트 무대에 올라 투혼을 펼쳤다.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페이트 플러스(FATE PLUS)'를 개최했다.
이날 화끈한 불쇼와 폭죽 등과 함께 'Drunk-Dazed'와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 무대로 오프닝을 꾸민 엔하이픈.
고자극 오프닝으로 화려하게 콘서트 포문을 연 엔하이픈은 멤버들 한 명씩 팬들을 향해 인사를 나눴다.
이때 "항상 밝은 제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라며 팬들을 향해 제이를 위한 힘찬 환호와 호응을 청했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제이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제이는 핼쑥하고 창백한 얼굴로 안쓰러움을 자아냈지만, 손하트와 엄지척 포즈를 취하면서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더불어 "무대 위 성장한 모습을 마음껏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귀엽게 말해 팬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한편 엔하이픈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페이트 플러스'는 오늘(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3회 모두 오프라인과 온라인 스트리밍 동시 진행돼 전세계 엔진(팬덤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빌리프랩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