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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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4년차' 임우일 "블핑 제니가 셀카 요청…이제 은퇴해도 돼" (라스)

기사입력 2024.02.23 14:3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임우일이 블랙핑크(BLACKPINK) 제니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너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져 전직 프로파일러 배상훈과 개그맨 양세형, 임우일, 호주 출신 유튜버 챔보가 출연했다.

이날 임우일은 "최근에 한 프로그램 촬영이 있었다. 정확한 출연진 정보를 모르고 갔는데, 유재석 선배와 양세찬 씨가 있었다. 그런데 제일 뒤에 제니 씨가 있더라"고 제니를 만난 일을 언급했다.



그는 "제니 씨는 볼 수가 없는 존재다. 연예인들의 연예인 아닌가. 만나기 굉장히 힘든 분이 서 있으니까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제니 씨가 같이 놀라더니 '우일이 형'이라고 하더라. 유재석 선배가 '우일아! 제니가 네 팬이래'라고 하시더라"고 당시 기뻤던 감정을 전했다.



임우일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런데 월드스타한테 가서 찍어달라고 하기 뭐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 쉬는 시간에 제니 씨가 오길래 '찍어달라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제니 씨가 '우일이 형 저랑 같이 셀카 찍어주세요'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때 '나 성공했구나' 느꼈다. 제니 씨가 본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촬영해서 그 다음에 주변 개그맨들에게 '제니 휴대폰에 내 사진 있다'고 자랑했다"고 말한 임우일은 "이 정도면 됐다. 이제 난 은퇴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사진= '라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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