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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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이상준과 썸기류에 母까지 소환 "나래랑 잘해봐"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4.02.23 11: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박나래 모녀가 이상준과이 미는(?) 러브라인에 철벽을 쳤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코미디언 이상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준은 아직 어머니랑 살고 있다고 했다. 독립 생각을 묻자 이상준은 "지금 집이 제 집이다. 엄마가 나가야 한다"고 말해 주위의 원성을 샀다. 이에 이상준은 "이러려고 부른 거 아니냐"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절친한 사이라고. 과거와 많이 바뀐 부분을 묻자 이들 형제는 이상준의 외모가 달라졌다며 "성형미남이다", "지금 용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준은 "모발이식 수술한 거랑 라섹한 거다. 다른 데는 고친 데가 없다. 그냥 잘생겨진 거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양세형은 "카메라 너무 가까이 잡으시는 거 아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의뢰인으로는 강북 산세권 매물을 찾는 엄마와 딸이 등장했다. 박나래, 양세찬과 이상준이 매물을 보기 위해 나선 가운데, 첫 번째로 응봉산 바로 옆에 있는 매물을 살폈다.

이날 산악회 콘셉트로 등장한 이들은 계속해서 콩트를 펼쳤다. 이상준은 오이 2행시 해보겠다며 "오또케, 이렇게 예뻐?"라고 했다. 박나래는 "우리가 산을 타야지 썸을 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철벽을 쳤다. 이에 양세찬은 "(저날) 나래 누나를 실제로 꼬시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매물까지 살펴본 이들은 부대찌개를 맛보러 갔다. 이때 박나래는 며칠 전 이 오빠한테 문자했다. (이)국주 유튜브에 나가서 (이상준이) '박나래랑 멀어졌다. 내 자격지심 때문에. 잘 나가면 왠지 그냥 이 사람을 놔줘야 될 것 같다'고 했다"며 그가 했던 말을 읊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누가 보면 이 오빠랑 내가 만난 줄 알겠다. 네가 뭔데 나를 붙잡고 놔주냐"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박나래는 "내가 신세를 진 게 있다"며 조카 돌잔치 사회를 봐준 이상준에게 고마운 일화를 꺼냈다. 그는 "돌잔치 사회는 가족이 보는 게 아니더라. 상준 오빠가 진행 잘 하니까, 광주까지 왔다. 돌잔치 3일 전제 전화했다. 갑자기 스케줄이 잡혀 못가게 됐다"며 그럼에고 홀로 돌잔치에 간 이상준 덕분에 빵빵 터졌다고 했다.

이어 박나래는 어머니가 이상준을 좋아한다며 박나래 "남자로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상준은 "어머니가 (당시에) 배꼽을 잡고, 너무 재밌다고 한 마디 하고 갔다. '우리 나래 좀 어떻게 해봐' 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거짓말 하지 마라"며 믿지 못했다.

결국 박나래는 어머니와 전화까지 했다. 박나래는 "돌잔치 끝나고 엄마가 오빠한테 '나래랑 잘해봐' 이 얘기 했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응 장난으로"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전화를 넘겨받은 이상준은 "어머니 섭섭혀"라며 친근하게 이야기했지만, 박나래의 어머니는 깍듯하게 "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굴하지 않고 이상준은 "둘이 좋은 소식 갖고 내려갈게"라고 했지만, 어머니는 "고마워요"라며 마지막까지 어색하게 칼차단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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