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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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KIA는 이동식 돔구장?

기사입력 2011.08.02 09:52 / 기사수정 2011.08.02 09:52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번처럼 주전들 이탈이 많은 시기에 KIA는 또 우천 취소 없이 경기가 될 모양입니다.
 
일단 화수목 3연전 중 화요일은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수요일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긴 하나, 어쨌든 경기수도 많이 치른 마당에 클린업이 다빠진 현 상황에서 두산과의 경기는 껄끄러울 수 밖에 없죠.
 
이에 한 팬은 "하늘도 KIA를 버렸나보다" 라며 아쉬운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팬들은 "우천취소 경기가 없어 타팀보다 많게는 9게임 이상 치루었다. 지칠만도 하다", "절묘한 강우콜드 게임도 몇 번 있었다. 그 경기를 비로 잡으면서 좋은 흐름 가져갔기 때문에 막상 날씨 탓도 잘 못하겠다", "7월 김선빈 김상현 최희섭 로페즈 이범호, 한 시리즈는 다 우천경기 되면 좋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까지 피해간다고 해서 "이동식 돔구장" 이라는 별명이 붙은 KIA.
 
또, 두산 팬들은 "올 시즌 중 현재가 가장 KIA 전력이 약해진 때다. 이 때 잡자" 라며 눈에 불을 켜고 있죠.
 
두산과의 혈투가 긴장되는데, 과연 이번 두산 시리즈에서는 몇 경기나 이길 수 있을런지요?
 
[사진 = KIA 타이거즈 ⓒ 엑스포츠뉴스 DB]


그랜드슬램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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