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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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타이틀 1000개 돌파... 인디 게임 성장 마중물 된 '스토브인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22 16:37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올해 서비스 5년차에 접어든 스마일게이트의 '스토브인디'는 국내 게임사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인디 게임 플랫폼이다. '스토브인디'는 게임 제작부터 유통, 홍보 등 개발 초기 멘토링부터 완성 후 마케팅까지 인디 게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해왔다.

5년 간 '스토브인디'의 노력은 국내 인디 게임 발전 측면에서 상당한 빛을 발하고 있다. '스토브인디'는 지난해 출시 타이틀 1000개를 돌파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냈다. 21일 스마일게이트가 공개한 '스토브인디'의 2023년 발자취를 담은 인포그래픽에서 이같은 호성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입점작 4개로 출발한 '스토브인디', 5년 만에 250배 상승


지난 2019년 오픈 당시 4개에 불과했던 '스토브인디'의 입점 게임은 점점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러브인로그인’과 같은 비주얼 노벨 히트작을 비롯해 스토브인디 한글화로 선보인 ‘던전오브나흘벅’ ‘귀곡팔황’ 등의 작품으로 물꼬를 튼 '스토브인디'는 2023년 더욱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2023년 '스토브인디'에는 '스테퍼 케이스’ ‘리프 인 부트스트랩’ 등의 국내 우수 인디 게임을 비롯해 ‘갓 오브 웨폰’ ‘당신과 그녀와 그녀의 사랑’ ‘화산의 딸’ 등 스토브 한글화 작품도 다양성을 더했다. 플랫폼으로서 기념할만한 성과도 있었다. '스토브인디'의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은 인디 개발진의 큰 지지를 받으며 출시 타이틀 1000개를 돌파했다. 스토브인디 1000번째 출시작은 귀여운 그림체로 사랑받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화산의 딸’이다.

'스토브인디'의 성장에는 다양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했다. '스토브인디'는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 중인 개발사를 지원하는 '펀딩팩', 유저들의 피드백이 필요한 개발사를 위한 '슬기로운 데모생활' 등 다양한 인디 게임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디 게임 창작자들이 좋은 게임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창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크샵 형태의 프로그램 ‘창작자 성장 튜토리얼’을 론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토브인디'는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심의를 받기 위한 행정 처리 과정 제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 한해 '스토브인디'가 심의를 지원한 게임은 총 568개로 이전해 보다 205% 증가했다. 또한 '스토브인디'는 지난 1년 동안 36명의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380만 뷰에 달하는 콘텐츠 마케팅도 지원했다.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스토브인디'는 입점을 희망하는 개발사도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23년 '스토브인디'를 통해 게임을 출시한 창작팀은 2022년 대비 215% 상승했다. 창작팀이 받은 정산 금액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속적인 유저 상승세... 2024년도 분위기 잇는다


창작자와 함께 성장한 '스토브인디'는 유저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3년 신규 회원이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방문 유저는 16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스토브인디'는 유저들에 보답하고자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 2023년 유저가 사용한 쿠폰은 전년 대비 약 4배(380%) 증가했고, 쿠폰으로 제공된 혜택(금액)은 263%에 달했다.

또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창작자들의 입점 유도, ‘스토브 한글화’ & ‘스토브 Only’ 및 경쟁력 있는 타이틀 확보와 유저 친화적인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게임 구매량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유저의 게임 플레이 타임은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여승환 이사는 “2023년은 '스토브인디'가 한층 더 성장하며 창작자와 유저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한해였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창작자들이 내실 있는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에서 유저들에게 좋은 게임을 선보이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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