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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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는 스타일 안 좋아한다"더니…19기 모태솔로녀, 상철에 '몰표'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2.21 23:2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는솔로' 모태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SBS Plus·ENA 연애 예능 '나는 솔로(SOLO)'에서는 19기 모태솔로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식사 후 여자 출연자들은 첫인상 선택을 하게 됐다. 이들은 아무도 모르게 첫인상이 좋은 남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앞서 솔로남들에게는 '편지 전달' 미션이 주어졌다. 

영자(이하 가명)는 "이런 적이 처음이다. 단둘이 저희에게는 고백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이라고 했고, 영숙도 "남자에게 꽃다발을 주는 게 처음"이라며 미션에 당황했다. MC들은 "의미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미션을 받은 순자는 가장 먼저 여자 방을 나섰다. 꽃다발을 숨긴 채 남자 숙소로 향한 순자는 영철을 불러 달라 요청했다. 이어 숙소 밖으로 나가서 영철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영철은 "내가 드려야 하는데"라며 순박한 리액션을 보여 MC들을 웃게 했다.



순자는 저녁 식사 때 자신에게 쌈을 싸준 영철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순자는 "처음으로 쌈을 싸줘서 감격했다. 너무 고맙고 한편으로는 좋더라"고 했다. 제일 먼저 나선 이유를 묻자 그는 "이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다. 컨트롤이 안 된다. 어떻게 보면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내가 여태까지 못 사귀어봤구나 생각도 든다"고 솔직하게 인터뷰했다.

인터뷰에서 영철은 "처음에 순자님 생각 일체 안했다. 영숙님 생각하고 있었는데, 꽃다발로 뒤통수를 맞았다"며 "(순자가) 말수도 없으신 것 같고 해서 챙겨줬다. (받고 나니) 어떤 성향인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영자와 옥순은 각자 위치에 꽃다발을 숨겨뒀다. 현숙도 자신이 생각한 위치에 꽃다발을 두고, 남자 숙소로 향했다. 이어 솔로 남녀들은 함께 술을 마시며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이후 상철에게 잠시 시간을 내어 달라고 한 뒤 밖으로 불러냈다. 현숙은 "제 마음을 받아 달라"며 상철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이어 "열심히 고기 구우시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대화해 보고 싶어서 드렸다"고 설명했다. 

영자가 화장실을 가겠다며 일어났을 때, 영수가 뒤를 따랐다. 이어 영수는 남자들 중 가장 먼저 편지를 전달했다. 영자는 조용히 밖으로 나가 편지를 읽었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수와 고민하던 영자는 상철을 불러냈다. 

그러나 상철이 다른 출연자를 피해 다시 숙소로 들어간 사이, 영수가 영자의 꽃다발을 봐버렸다. 영자는 상철을 다시 불러냈고, 상철은 취해서 영자를 영숙이라고 불렀다. 우여곡절 끝에 영자는 상철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영자는 "영수님한테 갈까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상철이) 재밌다고 느꼈다. 이름을 기억 못하시더라"고 했다. 상철은 "(이름을 틀린 게) 너무 미안하다. 그냥 고맙다고 했다"며 "나한테 2개나 오나 뭔가 이상하다 했다. 고기 구워서 그런가?"라고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영숙도 상철을 불러냈다. 영숙은 상철과 영수 중 고민했다며 "영수님은 많은 모습을 보진 못했다. 상철님은 같이 있으면 즐거운? 분위기도 이끌어 주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영숙바라기' 영호는 그 모습을 목격하고 깊게 한숨을 쉬었다. 광수는 옥순에게 편지를 주기 위해 나섰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옥순이 영식과 나서는 모습만 보게 됐다. 옥순은 영식 선택 이유로 "리더십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정숙은 상철에 대해 말하며, "나대는 스타일 안 좋아한다"고 했다.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영숙은, 남자 숙소로 향했고, 그때 상철은 정숙을 불러내 편지를 건넸다. 이에 영수와 상철 사이에서 고민하던 정숙은 마지막 꽃다발을 상철에게 건넸고, 상철은 4개의 꽃다발을 받게 됐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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