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베일을 벗은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이 공개 후 역대급 호평을 받고 있다.
20일,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이 공개됐다. '성+인물' 시리즈는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매번 동양권 나라만 갔던 신동엽과 성시경은 색다른 문화를 자랑하는 곳에서 또 다른 경험들을 한다.
특히 신동엽은 '성매매 합법' 국가 네덜란드 홍등가 가게 안에서 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시경은 "여기(홍등가)에 취직했냐. 빨간 조명이 잘 어울린다"며 파격적인 농담으로 시리즈를 시작했다.
신동엽은 "네덜란드가 최초가 되게 많다"며 성매매와 동성혼, 대마초가 합법임을 설명했다. 또한 이들은 실제 네덜란드만의 직업 '섹스워커'를 만나 성매매 후기를 들으며 더욱 화끈해진 수위를 선보였다.
홍등가 근처 주민들의 성매매 종사자에 대한 생각도 담은 '성+인물'은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색다른 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신동엽과 성시경은 스테이지에서 실제 성관계를 관객 앞에서 펼치는 '라이브 관계쇼'까지 관람한다. 콘텐츠에는 모자이크와 함께 공연단의 장면이 노출되며 파격의 끝을 보여줬다.
MC들은 공연 후 실제 공연팀을 만나 쇼 비화, 출연 계기 등을 인터뷰하며 시청자들의 궁금함을 풀었다.
첫회부터 역대급 수위를 자랑한 '성+인물' 새 시리즈는 공개 직후 '정주행러'들이 속출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신동엽, 성시경은 독일의 남녀 혼탕 체험, 클럽 방문, 성인 기구 파티, '다자간' 사랑을 나누는 색다른 가족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경험하며 보다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시청자들은 "이번 시리즈가 레전드다", "역대급 재미", "하루만에 정주행을 완료한 게 처음이다", "기획도 구성도 알차다"며 '성+인물'을 극찬하고 있다.
과거 '성+인물'은 AV 배우를 인터뷰 하는 등 전무후무한 행보로 '과한 수위', '불법 직업 전시' 등의 우려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가족 예능 '동물농장' MC인 신동엽의 이미지 소비 또한 문제를 삼으며 '하차 운동'이 일어나기도. 성시경은 넷플릭스가 계속 야한 걸 하자고 한다며 "은퇴도 생각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파격 행보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계속 됐다. 이번에는 대중들이 두 사람의 화끈한 진행에 순수 재미를 느끼고 응원을 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