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재석이 르세라핌(LE SSERAFIM) 사쿠라와의 인연을 회상했다.
20일 오후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유재석,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뜬뜬편집실 (OneCam)'이라는 제목의 'mini핑계고' 10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르세라핌 김채원과 사쿠라가 출연했다.
편집실에 먼저 도착해 두 사람을 기다리던 유재석은 박수를 치면서 "숙소에 가서 게임을 하고 나왔어, 맞아"라고 말하며 2019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당시 사쿠라와 만남을 가졌던 것을 언급했다.
제작진이 "근데 그 때는 사쿠라 씨가 한국말을 잘 못했을 때라서"라고 하자 유재석은 "맞아요, 그래서 많은 대화를 못 나눴어. 기억이 나요, 우리 팀이었어"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하던 중 김채원과 사쿠라가 등장하다 유재석은 반갑게 두 사람을 맞이했다. 사쿠라는 악수를 하면서 "오 기억 나세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이 그럼, 사쿠라 숙소에 갔었었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사쿠라는 "맞아요. 와, 기억을 하시는구나"라고 놀라워했다.
유재석이 '범인은 바로 너!' 당시의 이야기를 꺼내자 사쿠라는 "근데 제가 그 때 한 마디도 못 알아들어서"라며 "그 때 한국어를 아예 못해가지고"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유재석도 "맞아요, 거의 그 때 사쿠라하고 거의 의사소통이 별로 안 됐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고, 사쿠라도 "아예 안 됐다"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그런데 이렇게 5년 만에 (만났다). 진짜 너무 반갑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19일 미니 3집 'EASY'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사진= 'mini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