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패션 행사장에서 모습을 비춘 가운데, 그의 손가락 상태가 시선을 모은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19일(현지시간) "다시 한 번 성사된 손흥민과 전지현의 기념비적인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열린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 행사장에서 만난 손흥민과 전지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2월과 9월에도 전지현과 만났던 손흥민은 부쩍 친해진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아, 정말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마이크를 들고서 "안녕하세요 더블유 코리아 구독자 여러분, 저는 지금 버버리 행사장에 나와있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나 많은 이들의 눈길을 모은 건 그의 왼손 중지에 있는 보호대였다. 앞서 아시안컵 기간 당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최근 경기들에서도 붕대를 감고 출전한 바 있는데, 여전히 붓기가 빠지지 않은 모습이라 부상이 장기화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손흥민은 요르단과의 4강전 이후 이강인을 비롯한 젊은 선수들과의 갈등이 벌어지자 이를 중재하려 나서다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손흥민과 전지현을 비롯해 배우 정유미, 탕웨이도 참석했다.
사진= 더블유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