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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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내남결' 종영 아쉬움…35kg까지 감량한 과거 회상 "좋아했다 강지원"

기사입력 2024.02.20 06: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 출연 중인 배우 박민영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박민영은 "좋아했다 강지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은 환자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올려다보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극 초반 위암 말기 환자로 등장했던 박민영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35kg까지 감량했던 사연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정수민(송하윤 분)이 박민환(이이경)을 살해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환의 빈소를 찾은 강지원은 "이렇게 끝났네"라며 인사를 하고 장례식장을 빠져나왔다.

종영까지 단 한 회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내 남편과 결혼해줘' 마지막 회는 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박민영,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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