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재벌X형사'에 첫 등장했다.
17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재벌 형사 진이수(안보현)와 이강현(박지현), 박준영(강상준), 최경진(김신비) 그리고 이강현의 부친인 전 경찰 이형준(권해효)이 힘을 합쳐 용의주도한 '독거노인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들을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나은은 배우 한유라로 등장했다. 팬이라는 진이수에게 "말씀 많이 들었다. 지인수 대표님이라고 부르면 되냐"라고 인사했다. 1분 정도 등장했지만 청순한 미모로 이목을 끌었다.
이나은은 2015년 8월 그룹 에이프릴로 데뷔, 에이프릴 활동과 함께 웹드라마 '에이틴',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2021년 그룹 내 왕따 논란과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 약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지난해 6월 배우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지난 1월에는 2살 연하 축구 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경기 후에는 이나은의 집인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조수석의 앉은 이강인은 상점에 들어가 함께 먹을 아이스크림을 사오는 등 배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은 열애설에 대해 "지인 사이", "개인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