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올시즌 유난히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두산에게 사라져서 아쉬운 것들을 생각해 본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불펜
항상 선발이 강한 구단은 아니었지만, 한때는 'KILL 라인'이라는 별칭이 붙었던 철벽 불펜진들이 존재했었는데요.
지금은 불펜의 주축 선수들이 모두 부상, 부진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버렸네요. 다행히 노경은, 김강률선수가 불펜에서 활약해 주고 있지만 정말 '근근히' 버티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2. 발야구
이종욱-고영민-민병헌 등으로 대표되는 발빠른 선수들을 주축으로 리그 도루 순위에서 상위권 경쟁을 하며, '발야구'는 두산을 대표하는 팀컬러로 자리 잡았었는데요.
요즘은 '발야구'의 팀컬러가 많이 사라진 것 같아 아쉽네요.
3. 홈런
두산의 '발야구'가 사라진 해가 바로 지난 시즌이었던 것 같네요. 발야구는 사라졌지만 20홈런을 쳐내는 타자들이 5명이나 라인업에 배치되며 '뻥야구'로 변신되는 듯 했는데요. 지금은 팀홈런도 눈에 띄게 줄어들어 더이상 '뻥야구'도 아닌 것 같습니다.
써놓고 보니 현재 두산의 상태가 참 '총체적 난국'인 것 같네요. 또, 두산에서 사라진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두산에서 사라진 것들 중 가장 아쉬운 것은 어떤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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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