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대상 수상에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침착맨과 기안84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침착맨이 출연했다.
이날 침착맨은 기안84에게 "대상 받아서 되게 바빠질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 바쁘네"라고 팩트폭력(팩폭)을 날렸다.
지난해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등에서 활약한 기안84는 '2023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안84는 "난 TV 광고 밀릴 줄 알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침착맨이 "네가 (광고를) 안 받는 게 아니고 (안 들어오는 거냐)"고 재차 묻자 기안84는 "하나도 안 들어온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뭐 좋다. 지금 뭐 바뀐 건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촬영일 기준 다음날 침착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기안84는 "생각보다 러브콜이 안 온다"면서 "대상 받으면 광고가 줄을 설 줄 알았는데 없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예전에는 열심히 하면 잘될 줄 알았는데 요즘엔 운이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나도 운이 굉장히 따라줘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