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한그루가 다이어트 성공 후 수영 대회에 출전한 근황이 공개됐다.
16일 유튜브 채널 '한그루 TV'에는 '#9 브런치,전시, 고기, 카페, 수영대회, 촬영, 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그루는 친한 동네 어머니들과 수다를 나누고, 꽃다발을 들고 배우 연우진의 전시회장을 방문하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한그루는 또 한 수영대회에 출전해 뜻밖의 수영 실력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다른 팀원들의 경기를 구경하던 한그루는 "정말 잘한다"라며 "이제 수영을 시작한 지 1년 넘은 나로서는 부러운 실력"이라고 감탄했다.
이내 한그루는 경기에 앞서 청심환을 마시고 떨리는 몸을 체조로 푸는 등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대회를 마친 한그루는 "다들 왜 이렇게 잘하냐"라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수영 의지를 다졌다.
한편 한그루는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한그루는 "아이 낳고 2년 전까지 계속 살을 못 뺐다"라며 "키가 163cm인데 마지막에는 거의 60kg까지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그루는 "그쯤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되면서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라며 42kg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애들 키우면서 운동 2~3개씩 하고 적게 먹는 게 진짜 힘든데 하다 보면 체력이 정말 좋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그루 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