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재원이 증명된 연기력과 더불어 타고난 센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재원은 지난해 열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스페셜 2023 극야'로 2008년 데뷔 이래 첫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이어 이재원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눈치 없는 모태솔로 왕경태 역으로 분해, 독수리 오형제와의 조화가 돋보이는 코믹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이재원은 연기력은 물론 센스 넘치는 수상소감을 통해 "예능에서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MC 장성규의 멘트처럼 새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원은 최근 출연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최근 출연작인 '웰컴 투 삼달리' 속 화제의 애드리브에 대한 에피소드와 닮은꼴 배우 오정세와 싱크로율을 짐작케 했던 일화들을 소개하며 완벽한 예능 신고식을 치뤘다.
또 지난 10일 설 연휴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원은 9년 열애 끝에 결혼한 아내에 대한 '사랑꾼' 면모와 오랜 세월 곁을 지켜준 팬들을 위한 팬미팅을 계획하는 모습을 보이며 작품에서 보지 못했던 매력을 쏟아냈다.
이재원은 아내와 두 자녀를 위한 아침 준비 뿐 만 아니라 등원하는 딸의 유치원 가방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2023 KBS 연기대상' 수상소감에서 언급했던 팬들을 위해 트로피와 레드카펫으로 이뤄진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재원의 팬카페 회장은 자신의 병원 입원 소식을 듣고 이재원이 말없이 병문안 온 사실과 함께 몰래 병원비를 내준 미담까지 털어놓으며, 이재원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새해 시작부터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인 이재원이 연기와 예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이어갈 활약에 주목되고 있다.
사진 = 각 방송·드라마 스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