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강민경이 뷰티 브랜드 론칭을 알렸다.
15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하고싶은것도 먹고싶은것도 많아서 피곤하게 살 수 밖에 없는 강민경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강민경은 뷰티 브랜드 콘텐츠 촬영 차 호주 멜버른으로 가는 비행기 안이라고 알렸다. 이후로 그는 2023년 9월부터의 제작 과정을 담았다.
그는 8개월 전 동갑내기 뷰티 크루, 마음이 맞는 대표님과 함께 자화상이라는 뜻을 담은 브랜드 '포르테'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제품 개발 및 디자인의 비주얼 총괄 담당이라고.
강민경은 첫 제품인 네일 폴리시의 샘플을 테스트부터 패키징 디자인 회의, 홍보용 사진과 영상까지 직접 맡으며 열정을 붙태웠다.
제작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완성된 제품에 강민경은 "사실 안될 줄 알았다. 심지어 초기 디자인보다 더 잘 나왔다. 값지다.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또한, 강민경이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자 "전성분 1번은 BM(브랜드 매니저)의 눈물이라는 말이 있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어서 네일을 테스트하던 강민경은 "우리 거는 브러시가 미친 것 같아"라고 품질에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강민경은 블루 컬러를 바르며 다치비 멤버인 이해리가 "블루는 없어?"라고 말해서 마지막으로 추가했다고 밝혀 멤버 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마무리 촬영을 위해 호주에 도착한 강민경은 "호주 만만히 볼 게 아닙니다. 들어올 때 1시간을 잡혀 있었어요"라고 털어놓으며 투잡러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걍밍경'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