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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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신화 네 번째 품절남' 가능성 키우더니…"결혼 안 부러워" (다시 갈지도)[종합]

기사입력 2024.02.16 09:5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서윤아와 러브라인을 그리며 아빠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다른 방송에선 하루 만에 결혼에 선을 그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S '누워서하는 세계일주-다시 갈지도(이하 다시갈지도)'에는 그룹 신화 김동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동완은 현재 경기도 가평에서 9년째 전원생활 중이다. 전원생활을 언급하자 그는 "엊그저께 눈 많이 쓸었다. 늦게 들어가서 눈을 안 쓸어서 윗집 선생님이 화가 나셨다. 안 그러면 우리 집 앞 때문에 동네가 마비된다"며 겨울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

MC 김신영은 "혼자 전원생활하면 외롭기도 할 것 같은데, 결혼한 신화 멤버 중 누가 가장 부러운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동완은 오히려 "나 이거 물어보고 싶다. 어느 멤버가 가장 나를 부러워할까?"라고 역질문했다.

이내 김동완은 "저는 아무도 안 부럽다"며 "혼자가 갖고 있는 행복감도 있다"고 솔로 라이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동완은 '다시갈지도'의 방송 전날(14일) 전파를 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서윤아와의 달달한 러브라인으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연인이 즐기기 좋은 체험 전시를 하면서 설렘을 드러냈던 바. 또한 김동완은 이날 서윤아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내 안에 있는 부성애를 느낀다"며 "있지도 않은 아이가 보고 싶고 있지도 않은 아이를 아끼는 마음이 마음 속에 생긴 것 같다"고 넌지시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아빠 되고 싶다는 이야기냐"고 되물었고, 김동완은 "그렇다"고 인정하며 "언제든 아빠가 될 수 있다"고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 

서윤아와의 달달한 러브라인에 아빠가 되고 싶다는 고백까지 하면서 그가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신화의 네 번째 품절남이 되는 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다.

그러나 하루 만에 '솔로 라이프'를 강조, 결혼 생각이 없음이 드러나며 '방송용'이라는 의심만 키운 셈이 됐다. 김동완이 서윤아와 보여준 데이트, 그리고 멘트들을 보며 진심으로 응원을 보내던 이들의 마음도 식은 듯하다.

사진=채널S, 채널A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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