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김창옥 강사가 남성과 여성의 결혼관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 2회에서는 김창옥이 커플 전쟁을 주제로 강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창옥은 "남자들은 왜 매력적인 여성을 선호하나 봤더니 이건 간단하다. 남자는 매력적인 외모의 여성을 빨리 인지하고 구분한다. 학자에 의하면 0.2초 만에 안다고 한다. 남자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여성을 보면 뇌하수체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나온다. 도파민이 나오면 의욕이 생긴다"라며 밝혔다.
김창옥은 "남자들은 이 여성이 사회적으로 뭐 없어도 공부를 못 해도 괜찮다. 예쁘면 한글 몰라도 된다. 내가 한글 가르쳐 주고 싶다. 모든 어려움은 내가 다 극복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덧붙였다.
김창옥은 "여성분들은 어떤 남성을 좋아하냐. 여성분들은 안정감 있는 남성을 많이 선호한다. 여성들이 원하는 안정감이 뭐냐. 경제적으로 꾸준하게 벌이가 있고 직장도 좀 너무 들락날락하지 않고 내 계획을 할 만한 안정감이 좀 있고 그리고 정서적 안정감. 나한테 계속 잘해주고 친절하고 매너 있게. 이 요소는 결혼해서 제가 보기에 꽤 불안정하다"라며 설명했다.
김창옥은 "그 이유를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남자는 처음에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면 말을 좋게 하고 행동을 좋게 할 거다. 여러분 중심으로 말을 해주고 행동하고 스케줄도 짤 거다. 문제는 이 여성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애도 낳고 살아보고 그러다 보니까 그렇게 흥분이 되지 않는다. 와이프가 샤워하고 그러면 평온해진다든지. 전에는 속옷 입고 이러면 야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그렇게 되기 어렵다"라며 전했다.
김창옥은 "여성분이 말투가 좀 그렇다. (남편이) '힘드네'라고 하면 (아내가) '자기 만나서 힘든 나는 왜 생각 안 해? 오빠 집안 자체가 이기주의. 돌아가신 시아버지도 이기주의' 그러면 남자는 이 여성하고 커넥팅 하는 순간 방전이 되기 시작한다. 같이 있는 시간을 줄이려고 하거나"라며 못박았다.
김창옥은 "그러면 여성들은 되게 결혼해서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돈 있고 직장도 좋은데 나한테 말을 너무 안 좋게 하는 거다. 너무 다정하지 않은 거다. 그러면 '이건 좀 아닌데'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라며 강조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