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정용화가 원조 얼짱다운 학창 시절의 인기를 회상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호락호락'에는 '정용화 SBN 대접하려고 직접 회 뜨는 케플러⁉ 부산 감성 가득 차림, 케바케 식당 EP.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용화가 등장하자 마시로와 샤오팅, 김채현은 각각 일본, 중국, 한국에서 정용화의 인기를 언급해 원조 글로벌 한류 스타임을 입증했다. 이날 정용화의 고향에 맞게 부산 음식으로 김재현은 물회, 마시로는 씨앗호떡, 샤오팅은 돼지국밥을 준비했다.
이날 이수지는 중3 정용화의 과거 사진을 보며 "스키장 사진 하나로 싸이월드를 평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사진을 본 마시로는 "중3 같이 보이지는 않아요"라고 굴욕을 안겨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서 이수지는 정용화에서 학창 시절 고백을 몇 번이나 받았는지 질문했다. 정용화는 "항상 다른 학교에서 빼빼로가 왔었다"고 대답해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정용화는 학교를 다닐 때 버스를 잘 안 탔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여중생들이 너무 많아서"라고 말해 네 사람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싸이월드에 사진이 퍼져서 집중이 부담스러웠다고.
즐기고 싶지 않냐는 이수지의 말에 정용화는 "한 번 그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교 버스에서 정용화를 보고 있던 여중생들을 의식하고 인사해 주다가 전봇대에 박았던 웃픈 일화를 풀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호락호락'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