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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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GD 보려 오디션 참가→'우결' 상상도" 팬심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4.02.15 16: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주현영이 GD(지드래곤)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DJ 재재와 함께 주현영 최낙타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재재는 주현영, 최낙타와 함께 '썸에서 이별까지, 썸별톡'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주현영은 "내가 학창시절에 GD(지드래곤) 선배님을 좋아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현영은 "지드래곤 선배를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상상을 한 적이 있다"라며 "예를 들면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는 상상이라던지"라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해 주현영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연예계 데뷔 계기를 묻는 유재석에게 "지드래곤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만나고 싶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몇년 전 과외를 해줬던 여학생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라며 그린라이트인지 판단해달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주현영이 "썸은 아니지만 썸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있는 것 같다"라고 답하자 최낙타는 "정치인 화법이다. 논란의 여지를 만들지 않는"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3년 전에 과외를 해줬던 학생이라면 지금 20대 초반이다. 너무 어리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재재는 "옥장판을 판매하려는 게 아닌가 싶다. 요구르트 판매는 젊은 사람이 많이 한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영은 "나는 학교 교생 선생님을 좋아한 적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이렇게 하는 마음이 이해되면서도, 응원해주고 싶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재재 또한 "어른 된 도리로서 이제 막 성인이 된 친구니까 불호령을 내려도 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재재는 "통기타를 치거나 라이브 밴드를 하는 사람에게는 추파를 던지는 사람이 붙지 않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재재는 최낙타를 향해 "공연 끝나고 나오는 길에 그런 일이 없냐"라고 물었다.

최낙타는 "아무래도 아이돌보다는 얼굴 볼 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다"라며 "'저 사람이라면 내가 사귈 수 있겠다'는 눈빛이 느껴질 때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욕망이 가득한 눈빛이다. 처신을 잘 해야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또 주현영에게 "나를 둘러싼 사랑의 쟁탈전이 있었냐"고 물었다. 

주현영은 "그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모호한 답을 내놨다. 이에 최낙타는 "정치인 어법이 맞다"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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