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고딩엄빠'에 출연했던 폴댄스 강사 조아람이 성희롱 피해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3일 조아람은 "로또보다 당첨되기 힘들다는 아람이의 진심이 담긴 러브레터"라고 운을 뗐다.
이어 조아람은 "몇몇 분들 모욕죄 당첨, 오늘은 3분 당첨이에요. 나한테 욕해도 좋아. 근데 부모자식은 건들지마"라고 경고했다.
조아람은 고소장 일부를 공개하며 "잘못한 것만 뭐라고 해달라. 내가 잘못한 점은 인정하고 개선하겠다. 하지만 모욕죄는 못 참는다"라고 일침했다.
조아람은 또 "오늘 새벽에 잠도 못 자고 인쇄하느라 피 같은 시간을 날렸다"라며 "야하다고 DM 보내지 마라. 너희들은 섹시하고 싶어도 섹시하지도 못하잖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해 조아람은 스폰서를 제안하는 DM을 공개하며 "이런 DM좀 적당히 보내라"라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날 조아람은 "하루에 50건은 오는데, 고페이 그거 내가 벌면 그만이다. 부끄러운 짓 하며 돈 벌기 싫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조아람은 지난해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해 7세와 5세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전북 정읍에서 폴댄스 학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조아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