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자' 방창석, 탈락자 담합 의혹에 "촬영 엎어버린다" 분노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도전자' 서민수가 장애인놀이를 한 방창석과 박미소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는 레드팀과 블루팀이 새롭게 꾸려졌고 방창석과 박미소는 레드팀으로 배정됐다.
기존 레드팀이었던 서민수는 "(방창석과 박미소가) 우리 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민수는 방창석과 박미소에 대해 "그 두분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장애인 놀이 하는 것을 봤다"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자신의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서민수는 "정말 화가 났다"고 하면서 두 사람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이날 탈락자 후보로 결정된 박미소에 방창석은 "레드팀이 탈락자 담합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촬영이고 뭐고 (김)호진이형부터 엎어버린다"고 카메라를 향해 독기품은 말을 내뱉기도 했다. 이날, 방창석은 탈락자로 선정됐다.
KBS 2TV '휴먼 서바이벌-도전자'는 일반인 남녀 지원자 중 공개 모집을 통해 남녀 18명을 선정한 뒤 신체적, 지적, 사회적 미션 게임을 진행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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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창석 ⓒ KBS 2TV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