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샘 록웰이 한국 영화 캐스팅 욕심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에게 세뱃돈 얼마 줬냐고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는 영화 '아가일'(감독 매튜 본)의 주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샘 록웰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두 배우는 처음 한국에 왔다며 "한국에 온지 48시간이다", "내일 떠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민수는 "너무 짧게 있는 거 아니냐"며 더욱 아쉬워했고 샘 록웰은 "내 말이 그렇다. 진짜 짧다. 더 있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걸 그랬다. 아쉽다. 나중에 한국에 영화를 찍으러 왔으면 좋겠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샘 록웰은 "한국에 재능 넘치는 감독이 많다. 다들 내가 좋아하는 감독이다. '괴물', '기생충', '올드보이' 좋아한다. 그리고 좀비 기차 영화 '부산행' 좋아한다. 정말 무섭더라"라며 한국 영화를 읊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샘은 이어 "우리 실제로 한국 영화 많이 찾아본다"고 덧붙였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여기 오면서도 이야기했다. 우리 여기 한국에 있다가 캐스팅 될 수도 있지 않나 가정했다"며 흥분했다. 샘 록웰은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함께 "우리는 언제나 가능하다. 기대하고 있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어 샘 록웰은 "저를 믿고 고용해보세요. 저희 가능하다"라고 자신을 홍보했고 브라이스 또한 "제발 캐스팅 해주세요 저희 배우입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 와중 진행자들은 "열정 페이도 가능한가"라고 물었고 브라이스는 "물론이다"라고 흔쾌히 답한 반면 샘 록웰은 "뭐라고 하셨냐"고 외면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피식대학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