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조정석이 하룻밤을 함께 보낸 신세경에 너스레를 떨었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이인(조정석 분)이 강희수(신세경)를 따로 불러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금부도사에게 추포돼 압송됐던 강희수는 이인에게로 당도했다.
이인은 "어찌 이리 늦은 게냐. 내가 부르면 그 즉시 달려와야하는 기대령의 소임을 잊은 게냐"며 "엄벌로 다스려야 겠다. 혹여 그날 밤에 기대어 너의 죄를 면해줄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말했고 강희수는 "어찌 감히 그런 생각을 하오리까. 소신은 이미 그날의 일을 잊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인은 "잊어? 누구 마음대로?"라며 "보고 싶었다. 어찌 말이 없는 게냐?"라며 마음을 표했고 강희수는 "어쩌면 전하께서 저를 영영 아니 부르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인은 "내가 말없이 환궁하고 근신을 명한 이유는 조정에서 널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며 "너 내 기대령이다. 내가 부르면 언제든 와야 하는. 나 또한 그러하다. 네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올 것"이라고 약조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