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9일 박지윤은 개인 채널에 "드디어 7년을 기다려 오신 크라임씬 리턴즈 잠시 후 12시, Tving에서 첫 공개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TVING '크라임씬 리턴즈'의 포스터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그는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 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 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 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 달라' 해 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고생해 준 작가님들, 스태프들"이라며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 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 준 우리 박매니저 너무 고맙습니다!"라고 감사를 더했다.
박지윤은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 회가 저에게도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는 게 사실인데요… 저는 양 뺨 꼬집으며 볼게요"라며 걱정과 설렘을 동시에 드러냈다.
박지윤이 출연한 TVING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는 9일 공개됐으며, 총 10부작으로 방송된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남편인 전 KBS 아나운서 최동석과의 이혼 소식을 알린 후 현재 이혼조정 절차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최동석이 개인 채널을 통해 박지윤을 저격하는 글을 올린 후 삭제하는 등 행위로 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하 박지윤 글 전문.
드디어 7년을 기다려오신 크라임씬 리턴즈 잠시후 12시, Tving에서 첫 공개됩니다!
다시는 박탐정이란 이름이 내게 없겠지 했을때 기적처럼 새 시즌 소식을 알려주시며 개인사로 함께하지 못하겠다 했을 때 아무 문제 없게 하겠다 믿고 따라와달라 해주신 윤현준 PD님, 다소 불안정한 저를 다독이며 함께 고생해준 작가님들 스태프들,
특히 무너진 마음에 다 그만두고 싶다고 하던 저를 일으켜세워 끝까지 완주하게 해준 우리 박매니저 너무 고맙습니다!
그렇기에 그 모든 폭풍우가 지난 뒤 만나는 첫회가 저에게도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는게 사실인데요…
저는 양뺨 꼬집으며 볼게요,
새 멤버들과도 열심히 찍었으니 너그럽게 그냥 즐겨주세요!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