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논란 후 공식일정에 나선다.
최동석은 9일 자신의 계정에 "친구들 다시 강연을 시작하려고 해 먼저 부산에서 스타트"라고 오는 27일 부산 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무료강연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해 소통 관련 저서 '말이 힘이 될 때'는 발간했고, 이를 바탕으로 한 강연임을 알렸다. 또한 최동석은 강연 신청 방법을 소개하며 성인여성만 입장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해당 강연은 '마더스데이 엄마들을 위한 힐링 강연'이라고 게재된만큼 여성만 입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최동석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도 이목이 쏠린다. 앞서 최동석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전처인 박지윤을 비난하는 글을 여러차례 게재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박지윤이 아이 생일에도 밖에서 파티를 즐겼다고 폭로했고, 이와 관련해 박지윤은 측은 예정된 자선행사에 참여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최동석은 해당 게시글을 하루만에 삭제하고, SNS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해당 강연이 주부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전처인 박지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할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최동석, 박지윤은 KBS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온라인 등을 통해 이혼에 관한 루머가 퍼지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동석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