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윤여정이 열심히 운동하는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 윤여정"의 진짜 모습 (feat.최화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진경은 1947년생임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윤여정에 감탄했다. 이에 윤여정은 "어떤 사람은 흉하다고 할 수도 있다. 난 날카로운 사람과 친한데 어떤 언니가 '너 노역이야'라고 하더라. 어떤 사람은 조용히 있지 왜 나오냐고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건강 유지를 위한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윤여정은 "나 운동한다. 절친 최화정이 날 좋은데로 많이 인도했다. 선생님도 소개했다. 그런데 자기는 다 안하고 나만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화정이의 운동 선생님에게 내가 65살 때 나도 해 달라고 했다. 그런데 집이 멀어서 못 온다더라. 그래서 내가 화정이 집으로 갔다. 옆에서 운동을 쫓아 했다. 선생이 내 노력이 가상해 날 보러 집에 오기 시작하셔서 13년 째 운동을 하고 있다. 내가 제일 열심히 하는 회원 중 하나라더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스트레칭부터 근력 운동까지 맞는 모든 운동을 한다는 윤여정은 "집에서 한다. 내가 (운동 회원권을) 끊으면 안 갈 거 같더라"라며 홍진경이 소개를 요구하자 "걔 바쁘더라. 이제는 나한테도 거의 적선하는 의미로 오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윤여정은 항상 몸매가 그대로다. 간헐적 단식 같은 걸 하시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윤여정은 웃으며 "너희들은 몸매라고 하지만 77세 여자에게 몸매라고 하면 우숩다. 다이어트를 해 본적은 없다. 우리집 식구는 다 이 정도다. 키도 작고 어깨도 이 정도다. 어깨 넓은 여자가 당당해보이고 부럽다. 내 체격은 싫다. 나에 대해 싫은 게 많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지금 어쩌겠냐"는 윤여정은 코가 제일 싫다고. 그는 "코를 좁히려고 성형외과 가서 물어본 적도 있다. 그런데 거기서 '기분이 안좋으신가보다. 여행 한 번 갖다오셔라'라고 하더라"라며 성형외과 상담도 받아봤음을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