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댄서 아이키가 자신의 딸 연우 양에게 춤을 추지 못하게 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스튜디오 와플' 유튜브 채널에는 '[스우파 더비] 스트릿 아가리 파이터 ‘약자 지목 배틀’ 2차전'이라는 제목의 '덜 지니어스' 11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훅의 리더 아이키와 라치카의 리더 가비가 출연했다.
이날 MC 장성규는 팀에 미치는 리더의 영향력이 얼마나 되냐는 질문을 했고, 아이키는 "99%"라고 말했다. 이에 가비는 "그러니까 멤버들은 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거냐. 어떡하냐. 그냥 우리 팀으로 들어오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아이키는 "가비가 '스우파'에서 제일 잘 나가는 예능인"이라고 말했고, 가비는 "이 언니가 나를 멕이네"라며 웃었다.
그러자 장성규는 "두 분의 신경전이 상당한데, 누가 더 멋진 안무, 유명한 안무를 많이 만들었을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아이키는 "어떻게 라치카를 이기냐"면서도 "그렇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제가 얘기하고 싶다. 이제서야 말할 수 있다.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를 라치카도 시안을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가비는 "우리가 이건 졌는데, 글로벌적으로는 저희가 한 수 위 아닌가 싶다. 알고 계신 건 거의 다 저희가 했다"면서 아이브(IVE)의 'I AM', 'Baddie', 제시의 'ZOOM' 안무를 만들었다고 전해 장성규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아이키는 "저희 딸 연우가 집에서 'I AM' 안무를 추고 있더라. 그래서 '하지마'라고 했다" 농담하면서 "그랬더니 몰래 가서 하더라"고 웃었다.
사진= '덜 지니어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