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심형탁, 신영수, 한창이 아내에게 외박 허락을 요청하는 문자를 보낸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 장영란의 남편인 한창이 처음으로 뭉쳐 자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세 사람은 모이자마자 "신랑즈 크로스!"라고 외치며 반갑게 인사하기도 잠시, 서열 정리를 하면서 은근한 기 싸움을 벌인다.
이어 서로에게 "아내에게 잡혀 사는 것 아니냐"며 허세를 떨다, "각자 아내에게 '하루 자고 가도 돼?'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보자"는 게임에 돌입한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문세윤은 "남자 셋이 모이면 저렇게 위험하게 논다"며 걱정했다는 후문.
잠시 후 세 사람은 아내로부터 답문을 받는데, 가장 먼저 한고은의 문자를 확인한 신영수는 "(아내가) 화난 것 같다. '뚜디 맞을까'라는 문자가 왔다"며 깊은 한숨을 쉰다.
심형탁은 사야의 문자를 읽어보더니, "장난이 아닌데? (아내가) '어쩔 수 없지. OO는 없지만…'이라는 답문을 보냈다. 미치겠네"라며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쥔다.
신영수와 한창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빨리 (사야에게) 사과 전화를 하라"고 독촉하고, 문세윤도 "얼른 집에 들어가"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신랑수업'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