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전현무계획'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지도에도 없는 미스터리 '핫플'을 찾아갔다가 촬영 거절을 당하는 위기일발 상황을 맞는다.
오는 16일 첫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이 전현무-곽튜브(곽준빈)의 신박함과 짠내를 넘나드는 먹방 탐방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오픈해, 본방 사수 욕구를 치솟게 한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의 이름에 '무(無)계획'을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오로지 그 지역을 제대로 아는 현지인들의 소개로 다짜고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신선한 재미와 꿀 정보를 전할 예정.
특히 모처럼 스튜디오를 박차고 야외로 나선 '먹잘알' 전현무와 전 세계를 누비며 현지인 모드로 온갖 음식을 섭렵해 온 곽튜브의 신선한 케미에 많은 기대감이 쏠린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특별한 식당을 직접 찾아 나서는 전현무-곽튜브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했다. 이번 영상에서 전현무-곽튜브는 베일에 싸인 '노포 맛집'을 찾아가기 위해, 으슥한 골목길을 정처없이 헤매는 모습이다.
그러다 곽튜브는 "이런 데가 서울에? 뭐 없어 보이는데? 여기 아닌 것 같은데요?"라며 한숨을 쉰다. 이에 전현무는 "허락된 자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야. SNS에서 굉장히 핫한 곳인데 (사람들이) 올까 봐 일부러 주소를 안 올려~"라고 강조한다.
지도에서도 찾을 수 없는 노포 맛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전현무-곽튜브는 계속해 노포를 찾지 못해 "지나갔다고?", "여기도 없어요!"라며 멘붕에 빠진다. 그러다 전현무는 "여긴가?"라며 한 식당을 가리키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키는데, 곽튜브는 "(여긴) 세탁소네요"라고 확인해 탄식을 자아낸다.
하지만 얼마 후, 곽튜브는 "여기 아니야?"라며 간판은 물론, 음식점 표시조차 되어있지 않은 한 식당을 발견해 환호한다. 천신만고 끝에 노포에 들어간 전현무-곽튜브는 입꼬리를 승천시키며 "지금 식사 가능한가요? 두 명이에요"라고 묻는다.
식당 주인은 "둘은 안 돼!"라며 쿨하게 거절하는데, 즉석 섭외에 실패한 두 사람은 결국 식당 밖에서 하염없이 대기해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MBTI '파워P(무계획형)'의 정석인 전현무가 기획, 연출, 대본, 출연, 섭외를 도맡아 떠난 첫 여행지에서 곽튜브와 함께 어떤 신박한 재미와 의외의 꿀 정보를 안겨줄지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전현무계획' 첫 회는 오는 2월 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