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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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결혼'에 입장 다른 父…탁재훈 "빨리하길"→문희준 "58살에 허락" (돌싱포맨)

기사입력 2024.02.06 17:55 / 기사수정 2024.02.06 17:55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탁재훈과 문희준이 딸의 결혼에 관해 상반된 입장을 보인다.

6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을 주제로 H.O.T. 문희준, 젝스키스 은지원, god 박준형이 출연한다.



'돌싱포맨'은 솔로인 은지원을 향해 "연애를 안 하는 거냐, 못하는 거냐"고 질문하나 은지원이 대답도 하기 전에 "그냥 못 하는 걸로 해달라"며 막무가내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돌싱포맨'의 답정너 진행에 질려버린 은지원은 자포자기한 멘트로 모두를 폭소케 한다고.

만 6살 딸을 둔 박준형은 딸 바보 모습을 보인다. 박준형의 딸이 생후 3개월 차에 '엄마'라고 발음하는 모습을 자랑하자, 딸 아빠 선배 탁재훈은 딸의 금전적인 요구가 가득한 휴대전화 대화창을 보여주며 "'엄마'가 '얼마'로 바뀌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해 현장이 초토화했다는 후문.

이어, 멤버들은 '딸이 쉰여덟 되면 결혼을 허락할 예정'이라는 문희준에게 딸 희율이가 아빠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를 데려온 상황을 재연해 문희준을 분노하게 한다.

반면, 탁재훈은 "딸이 빨리 결혼해서 생활비를 내가 아닌 남편에게 요구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번에는 문희준이 "사위도 같이 생활비를 요구할 수도 있다"며 서로를 극한 상황에 몰아넣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은지원이 "들어보니 차라리 아이가 없는 게 편한 것 같다"고 말하자, 이상민은 의견을 말하려는 문희준의 말을 끊고 "그건 아니다"며 아이에 대한 강한 욕망을 드러낸다.

이에 문희준은 "보통 게스트 말은 잘 안 끊지 않냐"며 고개를 내저어 모두가 웃음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6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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