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헌터 마지막회, 김상중 죄 뒤집어쓰고 장렬히 죽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시티헌터' 마지막회가 이민호와 박민영이 재회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시티헌터' 마지막회에서 이윤성(이민호 분)은 자신의 친아버지 최응찬(천호진 분) 대통령에게 복수를 하러 온 이진표(김상중 분)를 막아섰다.
이윤성은 잔인한 복수를 하게 한 이진표에게 설움을 토하며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가져다댔다. 그 순간 최응찬을 경호한 김나나(박민영 분)이 "그만 멈추라"고 소리치며 나타났다.
이 때, 이진표가 최응찬을 향해 총을 쐈으나 이윤성이 뛰어들어 총을 맞았으며 이에 놀란 김나나는 이진표의 심장을 향해 총을 쐈다.
힘을 잃고 휘청거리던 이진표는 결국 "조국의 배신으로 죽은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이경완, 천재만을 내 손으로 죽였고 김종식, 서용학을 검찰에 보냈다. 그리고 이젠 최응찬을 죽일 거다. 내가 바로 시티헌터다"라고 소리치며 최후를 맞이함으로써 사건이 일단락됐다.
양아들 이윤성이 후에 평범하게 살기를 바라면서 자신이 죄를 다 뒤집어 쓴 이진표와 이윤성은 뜨거운 부정의 눈물을 흘리며 손을 맞잡았다.
이후 아버지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고 경호원도 그만둔 김나나는 이윤성을 기다렸으며 마지막 장면에서 이윤성과 김나나는 재회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시티헌터 마지막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뭔가 찜찜한 해피엔딩이다", "열린결말이군", "재밌었던 드라마였다"라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시티헌터' 후속으로는 지성, 최강희, 왕지혜, 김재중 주연의 '보스를 지켜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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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민호 ⓒ SBS '시티헌터'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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