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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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강남과 7년 손절...뜨더니 전화 안 받는 줄" (강나미)[종합]

기사입력 2024.02.06 19:20

이효반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사유리가 강남과 7년간 절연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손절 후 7년 만에 만난 사유리 누나가 모든 것을 폭로하러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강남과의 절연 이유에 대해 "강남이 뜨고 난 뒤 바빠서 옛날만큼 많이 못 만났다. 그랬는데 차 사고가 났다더라. 엄청 걱정해서 진짜 많이 전화했다. 20번, 30번 전화했는데 안 받았다"며 "그리고 며칠 지나서 그렇게 전화했으면 다시 전화하지 않냐. 근데 안 했다. 그때 내가 차단했다. '얘 이제 떴네'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남은 사유리가 그런 생각을 하는 줄도 모르고 '왜 누나가 연락을 피하지?' 나중에 보겠지' 싶어 크게 신경 쓰지 않았으나 7년이나 시간이 흘러 '누나랑은 끝났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7년 뒤 두 사람은 함께 방송에 출연, 서로가 출연하는지 모르다 당일에서야 알았다고.



사유리는 "나도 몰랐다. 그동안 강남 나오는 걸 몰랐다. 그런데 강남이 나온다고 해서 '그 강남 새끼?'라 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와의 동반 출연을 확인한 강남은 그와 어떻게 대면해야 할지 고민,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면 받아줄 거라 생각해 '어 누나 오랜만?'이라며 먼저 말을 걸었다고 고백했다.

그랬더니 사유리의 반응은 그를 째려보는 것뿐. 강남은 '이따 봐'라고 말한 뒤 촬영 준비에 들어갔고, 사유리는 마이크를 점검하던 중 강남에게 '나 너한테 화나 있었어'라고 털어놨다고.

사유리의 고백은 방송 오프닝 때 절친임을 강조하며 강남과 팔짱을 끼고 등장해야 했기 때문. 절연한 사이에 친한 척을 하기는 불편하다 보니 멀어진 이유를 고백한 것.

이를 들은 강남은 "너무 큰 사건이어서 몸이 거의 안 움직였다. 퇴원하고 10분도 못 일어나 있었다. 너무 아파서 일어나 있으면 피가 쏠리는 느낌이었다"며 당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걱정 가득한 연락을 보냈지만, 다 답장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고.

이에 사유리는 '아 그랬구나'라며 빠르게 마음을 풀었고, 5분 뒤 팔짱을 끼고 '안녕하세요, 절친입니다'라며 함께 등장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누나는 불같은 부분이 있다. 예의가 없으면 바로 자른다. 나보다 8배다"라고 사유리의 성격을 증언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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